5월의 신록과 꽃향기가 어우러지는 계절, 전라남도 장흥군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 그리고 다양한 체험 요소까지 두루 갖춘 최적의 국내 여행지입니다. 서울 광화문에서 정남쪽에 위치한 ‘정남진’의 고장 장흥군은 청정 해안과 산, 숲, 전통마을, 문학과 역사가 빛나는 유적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봄철 피어나는 철쭉과 유채, 그리고 푸릇한 산림욕까지 만끽할 수 있는 장흥군에서 꼭 방문해 보셔야 할 5월 대표 여행지 10곳을 엄선해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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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남진 전망대
정남진 전망대는 대한민국 육지의 가장 남쪽이라는 상징성만큼이나 득량만을 비롯해 고흥 소록도, 완도, 금일도 등 남해의 크고 작은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전망대로 오르는 길목에는 한반도가 새겨진 분수대와 정남방향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있어 기념 사진의 명소로도 사랑받습니다. 특히 맑은 날에는 뒤편의 천관산과 넓게 펼쳐진 평야까지 어우러진 장대한 풍경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하절기(3~10월)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되어, 석양 무렵의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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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장흥의 대표적인 치유 관광지인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약 100ha(30만 평)에 이르는 광활한 편백나무 군락지로, 피톤치드가 가득한 공간에서 오감으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산림욕장, 치유의 숲, 목재문화 체험장, 편백소금집 등 다양한 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봄에는 나무 사이로 유채와 야생화가 피어나 산책길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며, 실내 숙박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여유롭게 머물며 숲 속 힐링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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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천관산국립공원 & 천관산문학공원
천관산은 해발 723m의 명산으로, 바위 봉우리가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올라 ‘천자의 면류관’처럼 보인다 하여 이름 붙여졌습니다. 봄에는 붉은 동백이, 5월에는 신록과 철쭉이 산자락을 물들입니다. 남해안 다도해, 월출산, 무등산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절경도 일품입니다. 천관산문학공원에서는 문인들의 육필과 메시지, 독특한 돌탑과 문학비를 감상할 수 있어 문학적 감성을 자극합니다.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진 이 곳에서 산중 산책과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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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선학동 유채마을 & 천년학 세트장
5월이면 선학동마을은 유채꽃의 노란 물결이 들녘을 가득 수놓아 남도의 봄을 가장 아름답게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변신합니다. 소설가 이청준의 《서편제》, 《선학동 나그네》의 무대이자 영화 <천년학>의 촬영지로 유명한 선학동에서 꽃길 산책을 즐겨보세요. 나지막한 언덕 위 꽃밭길을 따라 걸으며 사색과 사진 촬영 모두 만족할 만한 명소로, 문학과 영화, 그리고 수려한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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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암산 자연휴양림
울창한 소나무와 진분홍 철쭉이 산 전체를 물들이는 봄의 제암산은 자연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는 천연 쉼터입니다. 5월 초에 개최되는 철쭉제 기간이면 산자락을 따라 6km 구간에 걸쳐 자생 철쭉 군락이 장관을 이룹니다. 숙박 가능 별장형 숲속의 집과 야영장, 산림욕장, 산책로 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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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하늘빛수목원
하늘빛수목원은 최근 떠오른 용산면의 대표 야외정원으로, 약 6만 6천㎡ 부지에 300여 종의 수목과 야생화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명품정원, 야생화단지, 편백숲, 수변 산책로, 카페테리아까지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는 튤립과 야생화가 절정을 이루며 SNS 인증 사진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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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한재공원 할미꽃 군락지
회진면에 위치한 한재공원은 약 10만㎡에 이르는 대규모 할미꽃 군락지로 유명합니다. 비록 5월엔 할미꽃이 지고 있지만, 산자락 꼭대기에 자리한 공원이 전망대 역할을 하며 회진면과 섬, 남해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곳입니다. 효(孝)를 주제로 한 한재공원의 감동적인 이야기도 현장만의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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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역사 체험을 원하신다면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찾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동학농민운동의 흐름과 장흥의 역사적 사건을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하며, 아이들의 체험교육 장소로도 안성맞춤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뜻깊은 명소를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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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소등섬
용산면 남포마을 앞바다에 떠 있는 작은 무인도 소등섬은 ‘모세의 기적’처럼 바닷물이 빠져 하루 2~3번 드러나는 길을 따라 섬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특색 있는 바다 산책지입니다. 썰물 시간에는 약 5분 간 이어지는 이 구름다리에서 낭만적인 해변 풍경과 신비로운 경험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득량만 일출과 일몰도 아름답기로 유명해 사진 촬영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이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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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유치자연휴양림
청정 장흥댐 상류에 자리한 유치자연휴양림은 온난대림의 숲속 힐링 명소입니다. 편백과 단풍, 비목 등 400여 종이 넘는 수종과 무지개폭포, 옹녀폭포, 출렁다리 등 자연 속 다양한 체험거리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숲속의 집 17동, 야영장, 물놀이장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또는 단체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인근의 보림사와 비자림, 대규모 녹차단지, 대나무 숲에서 추가 산림욕을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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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추천 코스 및 팁
- 장흥에서 꼭 맛봐야 할 별미로 ‘장흥삼합’(한우·키조개·표고버섯), 바지락회, 봄·가을 제철 표고버섯, 바지락회무침 비빔밥 등이 있습니다.
- 주말에는 장흥장터인 ‘정남진장흥토요시장’에서 현지 특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으니 꼭 들러보세요.
- 5월에는 선학동 유채, 하늘빛수목원의 튤립, 제암산·천관산의 철쭉 등 다채로운 꽃축제를 동시에 즐기실 수 있으니 일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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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및 여행 준비 팁
장흥군은 산과 바다, 숲과 들, 그리고 남도만의 따뜻한 정취가 살아 있는 ‘오감만족’ 여행지입니다. 5월에는 맑은 공기와 꽃, 산림욕, 힐링 체험 등이 어우러져 마음까지도 환해지는 여행을 선물할 것입니다. 모든 관광지의 운영시간, 축제 일정, 물때 등은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나 관광 안내센터를 꼭 확인하시고, 대중교통이나 숙박, 음식점도 미리 예약하시면 한층 편안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자연과 문화, 체험, 그리고 남도의 낭만을 고루 갖춘 장흥군에서 소중한 추억과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장흥군 5월 여행지 추천 한눈에 보기]**
| 1 | 정남진 전망대 | 남해 일망무제 경관, 상징 조형물, 해 질 녘 풍경 |
| 2 |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 피톤치드 가득 편백 숲, 치유 및 체험 프로그램 |
| 3 | 천관산국립공원 및 문학공원 | 철쭉·동백꽃·억새, 문학비와 돌탑, 등산 및 가족 산책로 |
| 4 | 선학동 유채마을 | 유채꽃 명소, 문학·영화 촬영지, 꽃길 산책 |
| 5 | 제암산 자연휴양림 | 철쭉제, 산림욕, 숙박·야영장, 숲속 힐링 |
| 6 | 하늘빛수목원 | 튤립·야생화, 오픈가든, 가족 나들이 장소 |
| 7 | 한재공원 할미꽃 군락지 | 전망대 역할, 효(孝) 테마 공원, 바다·섬 전망 |
| 8 |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 | 가족 체험형 역사 교육, 5월 가정의 달 추천 |
| 9 | 소등섬 | 모세의 기적 체험, 일출·일몰 촬영 명소 |
| 10 | 유치자연휴양림 | 온난대림 산림욕, 폭포·출렁다리·야영·물놀이장 완비 |
장흥의 5월 여행지는 넉넉한 자연과 사람의 온기, 그리고 남도의 정취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입니다. 이번 봄, 힐링과 추억을 위해 꼭 한 번 장흥군의 여행지를 방문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